최초입력 2025.10.21 22:03:58
21일 휴온스배LPBA 2차예선, 박정현, 임정숙에 25:20(15이닝) 승, 애버리지 1.667 64강 전체 1위, 이미래, 최지선에 25:14(16이닝)승
박정현과 이미래가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32강에 안착했다. ‘디펜딩챔피언’ 김가영과 스롱피아비, 김민아 김세연 강지은 등 강호들도 64강을 통과했다. 반면 임정숙 김보미 차유람은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21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휴온스LPBA챔피언십 2025’ 64강전이 열렸다.
박정현(하림)은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상대로 15이닝만에 25:20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박정현은 뱅크샷 다섯 방을 앞세운 임정숙에게 중반까지 끌려갔다. 11이닝까지 13:17로 끌려가던 박정현은 12이닝 3득점으로 1점차(16:17)까지 따라붙은 다음 13이닝에 4득점하며 22:18로 역전했다. 이어 14이닝 2점, 15이닝 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정현은 애버리지 1.667로 64강 전체 1위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임정숙은 전체 득점의 절반(10점)을 뱅크샷으로 따냈으나, 막판 박정현의 맹공격에 역전패했다.
이미래(하이원)도 최지선을 상대로 25:14(16이닝)로 이겼다. 이미래는 6이닝에 터진 하이런5점으로 13:5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낙승을 거뒀다. 이미래는 뱅크샷 네 방 포함, 애버리지 1.563을 기록했다.
김가영(하나카드)은 윤경남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2:10으로 끌려갔으나, 25:13(21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스롱피아비(우리금융카드)는 하윤정을 24:16(22이닝)으로 제압했다.
또한 김민아 김세연 강지은 김상아 히다오리에 김예은 김진아 한지은 등도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차유람은 심지유에게 12:19(26이닝), 김보미는 고은경에게 11:15(28이닝)로 져 탈락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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