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9.27 18:54:17
27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허해용 부회장 등 격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김하은과 공동3위에 입상한 최봄이가 귀국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에 따르면 김하은(남양주)과 최봄이(김포시체육회)는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귀국 현장에는 허해용 수석부회장 등 대한당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 두 선수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하은과 최봄이는 지난 25일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끝난 ‘제13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각각 준우승과 공동3위를 기록했다. 김하은은 결승전에서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에게 25:3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이 세계대회 첫 출전인 최봄이는 4강전에서 김하은에게 22:30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최봄이는 예선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샤롯데 쇠렌센(덴마크)를 꺾는 등 세계무대에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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