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4 09:29:50
13일 드림투어 개막전 128강전, 오성욱, 이대웅에게 19:30 敗, 김무순 김경오 차경회 황지원 64강 진출
두 시즌만에 1부투어 재진입을 노리는 오성욱이 드림투어 개막전 12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 ‘애버리지 3점대’를 기록한 김경오, ‘70세’ 김무순 등은 64강에 진출했다.
오성욱은 13일 열린 ‘25/26 PBA드림투어’ 개막전 128강전에서 이대웅에게 19:30(15이닝)으로 패해 탈락했다. 오성욱은 512강전에서 김동안, 256강전에서 김성식을 물리치고 128강에 올랐으나, 하이런 10점을 앞세운 이대웅의 공세에 패했다.
오성욱은 20/21시즌 1부투어 개막전(SK렌터카배)에서 우승했고, 팀리그에서도 신한알파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NH농협카드에서 4시즌을 활약했던 강호다.
그러나 23/24시즌 부진으로 드림투어로 내려갔고, 24/25시즌에는 드림투어 4개대회출전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른 128강전에선 1955년생으로 올해 70세인 김무순이 장훈희를 30:29(25이닝)로 꺾었다. 김경오는 이종주를 맞아 하이런8점을 앞세워 10이닝만에 30:18로 제압, 64강에 올랐다.
직전에 열린 PBA 1부투어 2차전 하나카드배 128강전에서 1차전(우리금융캐피탈)우승자 무랏나지 초클루(하나카드)를 물리쳤던 차경회는 박경목을 30:12(18이닝)로 제쳤다. ‘빨간 목장갑’ 황지원도 김영환을 30:28(24이닝)로 꺾고 64강에 합류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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