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06 22:18:17
6일 ‘LPBA월드챔피언십’ 첫날 조별리그, 이미래, 전지연에 0:2→3:2 뒤집기, 강지은도 박정현 완파하고 승자조 진출,
이미래와 강지은은 승자조, 김민아와 임경진은 패자조로.
제주에서 막을 올린 LPBA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올시즌 정규투어 우승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월드챔피언십25/26’(이하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7차전(하이원배) 우승자인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전지연에게 세트스코어 3:2(10:11, 10:11, 11:3, 11:3, 9:5) 역전승을 거뒀다.
E조 이미래는 전지연 기세에 밀려 1, 2세트를 내주고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3세트를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3(10이닝)으로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4세트와 5세트까지 연달아 가져오며 역전승, 승자조로 향했다.
8차전(하림배) 우승자인 강지은(SK렌터카)은 박정현(하림)을 세트스코어 3:0(11:8, 11:6, 11:7)으로 완파하고 승자조로 향했다.
F조 강지은은 초반 테이블 적응에 애를 먹으며 1세트를 25이닝 장기전 끝에 11:8로 따냈다. 이후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린 강지은은 2세트를 11:6(13이닝), 3세트를 11:7(9이닝)로 마무리하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6차전(휴온스배) 우승자 김민아(NH농협카드)는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고, 9차전(웰컴저축은행배) 우승자 임경진(하이원리조트)도 권발해(에스와이)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 패자조로 갔다.
또한 최혜미 차유람 백민주 김세연 김보미 이우경 정수빈 김상아도 첫 승을 거두고 승자조로 갔고, 김보라 한슬기 김민영 김예은 히다오리에, 이마리 황민지 김다희는 패자조로 내려갔다.
한편 올해 월드챔피언십은 지난 시즌과 달리 패자부활전을 가미한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으로 예선리그가 치러진다.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고 승자조에서 승리한 선수(2승)는 16강에 직행한다. 또한 승자조 패자-패자조 승자 중 이긴 사람이 16강에 합류한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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