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27 10:32:02
26일 서울 강남구 하림타워서 창단식, 하림드래곤즈는 ‘용가리치킨’서 착안, 하림 김흥국 회장 PBA 장상진 부총재 등 참가, 선수단은 김준태 김영원 김상아 쩐득민 등 7명
25/26시즌부터 PBA팀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참여하는 하림지주 팀명이 ‘하림드래곤즈’로 확정됐다.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Global Food & Agribusiness) 전문기업 하림지주가 프로당구단 ‘하림드래곤즈’ 창단식을 갖고 프로당구 무대에 합류했다.
하림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하림타워 16층 회의실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천세기 구단주 등 하림지주 경영진, 하림드래곤즈 선수단, 프로당구협회(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전무,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배상봉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하림드래곤즈’라는 팀명은 하림의 스테디셀러인 ‘용가리치킨’에서 착안했다.
창단식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하림드래곤즈 창단을 통해 하림의 식품철학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선수들이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자신의 한계를 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하림드래곤즈 합류로 2019년 투어 출범 이후 7년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됐다”며 안정적인 투어 및 팀리그 운영 기반을 마련해준 하림 측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하림드래곤즈’ 주장 김준태 선수는 “좋은 팀워크로 실전에서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림의 식품철학과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림드래곤즈’ 창단 멤버는 ‘세계1위 출신’김준태를 비롯, 김영원 김상아 박정현 정보윤 쩐득민 응우옌프엉린(이상 베트남) 등 7명이다.
하림드래곤즈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 정규리그에 출전한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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