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5.24 17:44:40
24일 26/27시즌 우리금융캐피탈PBA 4강전, 조재호, 사파타에게 4:0 완승, 조건휘는 P응우옌에 4:3 신승
조재호와 조건휘가 16개월만에 우승트로피를 놓고 리턴매치를 갖는다. 조재호는 통산 6번째, 조건휘는 세 번째 정상을 노린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를 세트스코어 4:0(15:12, 15:11, 15:12, 15:9)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조건휘(웰컴저축은행)는 P응우옌(하림)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5:11, 11:15, 11:15, 15:12, 15:8, 12:15, 11:8)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조재호는 사파타와의 4강전에서 1~3세트에 접전을 벌였으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조재호는 4세트에도 7:1로 앞서갔으나, 사파타의 반격(5이닝째 8득점)에 7:9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조재호는 6이닝에 3점을 보태 10:9로 재역전했고, 7이닝 공격에서 끝내기 5점을 몰아쳐 15: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PBA를 대표하는 스타인 조재호는 2024년 왕중왕전(2024년 3월 8일) 이후 26개월 만에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건휘는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를 6이닝 만에 15:8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6세트에도 9이닝까지 12:8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이후 3연속 공타를 범했고, 이 사이 P응우옌이 7점을 몰아치며 15:12로 세트를 가져가 3:3 동률이 됐다.
경기흐름이 P응우옌으로 넘어갔고, 7세트에도 P응우옌이 5:0, 6:3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마지막 승자는 조건휘였다. 4:8로 끌려가던 7이닝에 끝내기 7점으로 11:8로 역전, 세트스코어 4: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조건휘는 2025년 왕중왕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24/25시즌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이후 1년4개월 만에 통산 3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에서는 조재호가 5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조재호가 당한 유일한 1패가 바로 24/25시즌 8차투어(웰컴저축은행) 결승전이었다. 당시 조건휘는 조재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조재호와 조건휘 결승전은 24일 밤 8시에 열린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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