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7 09:00:00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지난 23~25일 광진구 파이 팩토리에서 운동에 진심인 1500명의 참여자와 함께 국내 첫 UA 넥스트 컴바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고루 필요한 ▲스피드 ▲파워 ▲민첩성 ▲지구력 ▲인지반응력 ▲점프력 총 6가지의 필수적 요소를 기반으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상금 5천만원 규모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선수부터 운동에 관심이 높은 1500명의 참가자가 3일 동안 현장을 가득 채우며 대한민국 트레이닝 씬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2030 세대의 참여도가 높았던 UA 넥스트 컴바인은 육각형 인간을 컨셉화하여 6가지 측정 종목, 측정 결과의 육각형 그래프, 6명의 팀 구성과 대회장 컨셉 디자인 등에 적용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지난 23일 UA 넥스트 컴바인의 첫날에는 김연경 배구 선수를 비롯해 이현중 농구 선수, 안창림 유도 선수, 이장군 카바디 선수, 김관욱 레슬링 선수, 김솔비 크로스핏 선수, 이도현 스트리트 워크아웃 선수 등이 참여하며 UA 넥스트 컴바인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는 남∙녀 개인전과 혼성 팀전이 진행됐다. 개인전은 20M 스프린트 달리기, 20M 슬레드 푸쉬, 핸드그립, 노드보드, 5-10-5런, 빕 테스트, 리액션 인텔리전스, 서전트 점프로 구성된 8가지의 개인 테스트를 통해 퍼포먼스를 측정했으며, 측정한 결과는 육각형 안에 본인의 퍼포먼스가 그려진 플레이어 카드가 제공되었다. 팀전은 6가지(6인 단체 릴레이 런, 버피박스 점프, 풀업, 리액션 인텔리전스, 웜 투 숄더 리프트, 스프린트)로 구성된 경기에 각각 참여해 예선과 본선, 그리고 파이널 6 매치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퍼포먼스 테스트 플랫폼에서는 남자 개인전에 참가한 손태현 씨가 총 584.6점, 여자 개인전에서는 서유림 씨가 총 563.8점의 기록으로 테스트를 완료하며 우승자 타이틀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각 참가자에게는 총 상금 300만원과 200만의 상당의 언더아머 제품이 주어졌다. 또한, 팀전에서는 최종 결승으로 올라온 6개 팀의 접전 끝에 ‘언더더솔비’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400만원 상당의 언더아머 제품이 주어졌다.
지난 2021년 싱가포르, 호주 등 4개국에서 시작된 언더아머 UA 컴바인과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엘리트/아마추어 선수들을 선발 및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UA 넥스트가 결합한 UA 넥스트 컴바인은 스포츠의 핵심 피지컬 6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테스트 플랫폼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통해 성장을 돕는 브랜드의 가치에 맞게 기획됐다.
언더아머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스포츠와 밀접해지고, 새로운 NEXT를 향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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