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9 10:30:43
최근 장성서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당구, 김행직-서서아, 나란히 3쿠션-포켓9볼 우승, 종합 1위 강진군, 공동2위 신안-보성군, 4위 장성군
전남도민체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김행직(진도군)과 서서아(담양군)가 당구종목 3쿠션과 포켓9볼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당구종목 종합 1위는 강진군이 차지했다.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당구종목 경기가 최근 전남 장성군 약수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대회는 캐롬3쿠션과 포켓9볼 두 종목에 걸쳐 치러졌다.
3쿠션 결승에선 국내 2인자 김행직이 차복훈(강진)을 30:14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었고, 공동3위엔 송진경(보성군) 임채운(신안군)이 올랐다.
김행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선 공동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서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포켓9볼에선 ‘국내 1위’ 서서아가 결승서 박용준(영암군)을 꺾고 우승했고, 공동3위에는 이금구(강진군)와 박근정(순천시)이 올랐다. 서서아는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한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엔 전남도내 22개 시군 캐롬과 포켓볼 선수 44명이 참가, 이틀 동안(19~20일) 경기를 치렀다. 이 결과 종합1위에는 강진군(4050점)이 올랐고, 공동2위는 신안군과 보성군(이상 3600점), 4위는 장성군(3300점)이 차지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강진군 대표 차복훈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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