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6.03.12 21:44:46
12일 ‘국토정중앙배’ 男3쿠션 128강, 이범열 조치연 김민석 정역근 등, 랭킹 10위권 선수 9명 64강行, ‘10대’ 김현우 김도현 김대현도 합류
국내 랭킹 1~4위 조명우 최완영 김행직 허정한 등 톱랭커들이 국토정중앙배 남자3쿠션 128강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1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128강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랭킹 톱10 중 9명이 64강에 진출했다.
세계1위이자 국내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는 천승준(남양주)을 상대로 하이런12점을 앞세워 13이닝 만에 40:9로 완승했다. 천승준이 초구 4득점으로 앞서 나갔지만 조명우가 금방 따라잡았고, 전세를 뒤집었다.
조명우는 6이닝과 7이닝에 5, 7점을 몰아치며 21:7로 격차를 벌린 채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도 조명우는 10이닝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하이런12점을 터뜨리며 34:7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해 국토정중앙배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최완영(2위, 광주)과 김행직(3위, 전남, 진도군)도 각각 이상훈(인천) 이철훈(대구)을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 허정한(4위, 경남) 역시 정태규(고양)를 꺾고 128강 관문을 통과했다.
또한 이범열(6위, 시흥시체육회) 조치연(7위, 안산시체육회) 김민석(8위, 부산시체육회) 정역근(9위, 시흥)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6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부터 두각을 드러낸 학생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당구천재’ 김현우(10위, 수성고부설방통고)는 김영철(대구)을 40:29(26이닝)로 꺾었고,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양승모(인천) 송윤도(홍성고부설방통고) 김대현(시흥 매흥고)도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건윤(울산)은 애버리지 2.222로 정상욱(서울)을 40:10(18이닝)으로 제쳤고 전날 최완영과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황의종(광주)을 비롯해 강자인(충남체육회) 서창훈 황봉주(이상 시흥시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윤도영(서울) 임정덕(인천) 허진우(충북) 정재인(김포)도 128강을 통과했다.
톱랭커 중 손준혁(5위, 부천)은 박성호(충북)에게 34:40(29이닝)으로 패했고 안지훈(고양)과 ‘조명우 아빠’ 조지언(서울)도 128강에서 탈락했다. [양구=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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