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4 09:18:08
뉴욕 닉스 가드 제일렌 브런슨이 중요한 순간 가장 빛난 선수로 인정받았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브런슨이 2024-25시즌 올해의 클러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3-23시즌 처음 도입된 올해의 클러치 선수는 클러치 상황(4쿼터, 혹은 연장 마지막 5분 5점차 이내 상황)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다른 개인상과 마찬가지로 100명의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브런슨은 100명의 기자단 중 98명에게 표를 받았다. 1위표 70개 2위표 24개 3위표 4개로 1위표 26개 2위표 58개 3위표 8개를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덴버)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런슨은 2024-25시즌 클러치 상황에서 리그 최다인 평균 5.6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에서 가장 많은 52개의 슛을 성공시키며 156득점(리그 2위) 28어시스트(3위)를 기록했다.
클러치 상황에서 야투 성공률 51.5%, 자유투 성공률 84% 기록했다. 총 28번의 클러치 상황이 있었고 여기서 17승 11패 기록했다.
브런슨은 이번 시즌 65경기 출전, 평균 26득점 7.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앤소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1위표 2개 2위표 5개 3위표 22개로 3위에 올랐다. 트레이 영(애틀란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등이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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