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9.06 12:29:29
뉴질랜드 세계女9볼선수권 16강서 中 강호 첸시밍에게 패, 8강행 무산 남녀U19 김성연 박소율 패자2R행 U17 김민준 패자2R서 아쉽게 고배
서서아가 세계여자9볼선수권에서 아쉽게 16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김가영 이후 18년만의 세계정상 도전에 나섰던 한국대표팀(서서아 진혜주 임윤미)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주니어대회에서는 남녀U19에 출전한 김성연과 박소율이 패자조2라운드로 향했다.
국내1위 서서아(전남)는 6일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열린 세계포켓볼협회(WPA) ‘마세 세계여자9볼선수권’ 본선 16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첸시밍에게 세트스코어 0:3(2:4, 2:4, 0:4)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가영(2014년) 이후 9년만에 4강에 오른 서서아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수준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진혜주(2위, 광주)와 임윤미(3위, 서울시청)는 전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뉴질랜드에서 함께 열리고 있는 세계주니어10볼선수권에서는 김성연이 남자U19 승자조 1라운드에서 대만의 보쳉첸에게 3:7로 패해 패자조 2라운드로 향했다.
여자U19에 출전중인 박소율은 패자조 1라운드에서 개최국 뉴질랜드의 수메르 파튼고를 6:3으로 제압, 패자조 2라운드에 올랐다. 박소율의 다음 상대는 대만의 지아지아 창이다.
U17에서는 김민준(익산 부송중)이 패자조 2라운드에서 수리아 아디티아(인도네시아)에게 6:7로 아쉽게 져 대회를 마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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