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08.21 21:07:58
베트남 하노이서 21일 개막식 PBA 출범 6년만의 첫 국외투어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등 참석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은 PBA 성장의 또다른 이정표입니다”
프로당구협회(PBA) 김영수 총재는 21일 낮 12시3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PBA-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 개막식에서 대회 개회선언과 함께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에스와이(SY)홍성균 부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베트남 방송사인 ‘VTVcab’ 찐롱부 상임이사, FMG(피델리티매니지먼트그룹) 이희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PBA 출범 후 첫 국외투어를 에스와이가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PBA가 이번 투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기 스포츠 리그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영삼 대사는 축사를 통해 “PBA가 베트남에서 더욱 인기를 받기를 기원하며, 참가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찐롱부 상임이사도 “이번 대회는 한국과 베트남 당구 간의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며, 국제 무대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수 총재는 “오늘은 PBA가 글로벌 투어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오픈’은 PBA 성장의 또다른 이정표다. 이번 투어에 글로벌 당구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한편 이번 투어는 지난 2019년 출범한 PBA의 6년만의 첫 국외투어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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