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22:47:06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5)가 관람객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리에 개최됐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딜리셔스 부산’을 주제로 미식도시 부산의 음식 문화를 국내외 알리며 세계 미식 흐름을 체험하는 자리로 각광받았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됐고, 관람객 총 3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 셰프 등이 참여하는 ‘미쉐린 팝업 존’, 미쉐린·흑백요리사·대한민국 명장 ‘셰프 스페셜 쿠킹쇼’ 등이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미셰린 협업 쿠킹쇼’에는 이탈리아 미쉐린 1스타 셰프인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부산 미쉐린 셀렉티트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총괄셰프가 협업해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프랑스식 파이 요리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서정희 셰프는 대한민국 명장 쿠킹쇼에 나와 참치 스시와 팔품냉채를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식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윤남노, 박은영 셰프는 흑백요리사 쿠킹쇼 무대에 올라 부산 특산물인 고래사어묵의 어묵면을 활용한 요리로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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