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09:51:51
안중역 KTX 직결 사업이 추진으로 평택 화양지구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6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선 사업은 평택 청북읍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를 연결하는 철도 사업이다. 총 사업비 7299억원이 투입되며 2031년 개통이 목표다. 오는 9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KTX를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광역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홍성·보령과 전북 군산 등 서해안 지역 최초로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평택 서부지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지가 안중역과 인접해 향후 KTX 직결 사업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 화양지구는 약 2만 가구가 신규 공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지다. 신도시급 생활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BIX, 현덕지구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좋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클린에어 지하주차장 등 입주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첨단 설비도 설치될 예정이다.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계약 축하금 500만원 제공,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 금융 혜택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계약자들은 발코니 확장비 10%도 지원받으 수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안중역 KTX 직결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 화양지구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실수요자라면 교통 호재를 품은 신규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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