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30 09:02:14
가수 김정민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함께 슬퍼해준 조문객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정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저희 어머니 장례에 바쁘신 중에도 먼 길 마다치 않고 와주신 덕택으로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리는 와중에 혹시라도 감사 연락 못 받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함께 슬퍼해주시고 남은 저희를 격려해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댁내 행운이 깃드시기를 빈다”고 했다.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민 모친은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앞서 김정민은 지난해 4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일본으로 축구 유학을 보낸 두 아들과 떨어져 기러기 아빠로 산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민은 아내만 일본에 보냈을 뿐 함께 가지 못한 이유에 대해 모친을 언급, “90세 모친이 근처에 살고 있어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일본에 갈 수 없다”며 아들로서 책임을 보여줬다.
김정민은 지난 1992년 데뷔했으며 2006년 10월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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