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의 오디오북 회고록을 출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출판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라는 제목의 짧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디오북은 내 목소리를 활용한 AI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의 출판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이 오디오북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멜라니아 여사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멜라니아 여사가 프로젝트를 직접 감독하며 자신의 목소리와 말투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하도록 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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