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20:34:07
코미디언 곽범이 명절 음식 준비를 없앴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추석 특집 | ???: “이게 뭔 조합이에요?” | 모둠전 5종, 엄마 동그랑땡 레시피, 송가인 라이브, 만남의 광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범은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을 부치던 박나래는 곽범에게 비닐장갑을 건네며 요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곽범이 “보통 ‘나래식’은 대접을 해주고 근황을 듣고 토크를 하던데 나는 일을 하냐”고 당황하자 박나래는 “그거 딥페이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결혼 13년 차 곽범에게 “명절에 전 많이 부쳐봤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곽범은 “명절에 전을 부쳤던 게 예전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이런 걸 없앴다. 음식 준비 많이 하는 걸 버거워하는 것 같아서. 할머니가 이야기를 꺼낼까 말까 하던 찰나에 내가 그만하자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가 “가풍이라는 게 있지 않냐”고 하자 곽범은 “그 이야기를 누가 먼저 꺼내냐 싸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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