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17:41:25
결혼을 앞둔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가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침착맨 공식 채널에는 ‘새신랑 곽준빈을 위한 갈비탕 쿡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곽튜브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는지 묻자 “자기가 뭐 받고 싶다고 하길래 ‘프러포즈는 제안이라는 뜻이다. 이미 결혼 제안은 네가 승낙했으니 필요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통닭천사(이세화)는 “신부 친구들이 아마 난리를 칠 거다. 주변에서 ‘200만 유튜버 곽준빈인데 너한테 뭐 해줬어?’라고 호들갑을 떨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곽튜브는 “진짜 안 할 것처럼 얘기해 놓고 머릿속으로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프러포즈했다. 근데 제가 여사친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류현경 누나를 최근에 자주 봐서 친해졌는데 기본이 제일 좋다더라. ‘오다 주웠다’ 감성으로 명품 브랜드 목걸이와 편지, 꽃을 준비했다. 여자친구가 프러포즈를 받고 울더라”고 고백했다.
곽튜브는 ‘전현무계획2’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곽튜브는 10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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