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09:49:34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머니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 19년 만에 파경했다. 별거 소식이 보도된 지 하루 만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에 따르면, 키드먼은 최근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는 양육권과 양육비, 공동 부모 교육 수강 등이 포함돼 있으며 키드먼이 주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되어있다.
부부는 상호간 배우자 부양비와 양육비 청구를 포기했으며, 각자의 자산도 별도로 보유하기로 했다. 다만 문서에는 어번이 양육비 일부를 선지급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현지 매체들은 키드먼은 관계 회복을 원했으나 어번은 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페이지 식스는 키드먼 지인의 발언을 인용해 “어번이 이미 다른 여성과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이들 부부의 친지와 지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양측은 이혼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2005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행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듬해 시드니에서 결혼했다. 슬하에는 17세와 14세 두 딸이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