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민폐’ 유아인 없는 ‘하이파이브’ 오늘(26) 언론배급시사회 [오늘의 프리뷰]

‘끝까지 민폐’ 유아인 없는 ‘하이파이브’ 오늘(26) 언론배급시사회 [오늘의 프리뷰]

최초입력 2025.05.26 07:52:00

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유아인 편집 ‘못’ 한 ‘하이파이브’ 오늘(26일) 언론배급시사회 개최
영화 ‘하이파이브’가 26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한다. 주연배우이지만 ‘마약 파문’에 휘말린 유아인은 참석하지 않는다.

영화 ‘하이파이브’가 26일 오후 언론배급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한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하이파이브’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까지 매 작품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톤앤무드,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로 한국영화계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검사외전’, ‘백두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를 작업한 베테랑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 남다른 재능과 매력을 모두 갖춘 육각형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연기로 최강 팀플레이를 펼친다. 장기이식으로 생긴 ‘초능력’이라는 기발한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과 환상적인 케미,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이 볼거리다.
문제는 유아인이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 여정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3년 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대마를 흡연하다 일행 유튜버에게 흡연 장면이 노출되자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마약 혐의로 실형을 살던 유아인은 지난 2월 열린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자신의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최종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 파문으로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됐다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하이파이브’와 관련해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강형철 감독은 “안타까운 일이고,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라며 “저독으로서 책임자로서 후반 작업을 완성 시켜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고 그래서 작업에 열중했다. 편집적으로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영화를 내놓을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청춘’의 찬란한 순간...킥플립 ‘FREEZE’(프리즈)로 돌아오다

같은 날(26일) 오후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같은 날(26일) 오후 JYP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킥플립은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Kick Out, Flip Now!’와 타이틀곡 ‘FREEZE’(프리즈)를 발매하고 데뷔 첫 컴백을 맞이한다. 데뷔 5개월 차 신인 킥플립은 신보 크레디트에 이름을 수놓으며 두 번째 앨범 만에 자주적 작품을 탄생시켰다. 타이틀곡 ‘FREEZE’ 작곡에 막내 동현이 참여했고, 작사에는 계훈, 동화, 민제가 손을 더했다. 여름 햇살처럼 부서지는 펑키한 멜로디 위 “Kick out! We don’t need no education 날 따라와 Flip now! 오늘 하루는 Vacation”이라는 가사가 어우러져 학교에서 듣는 잔소리를 피해 자유롭게 뛰어노는 10대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느낌 좋은’ 바이브를 낸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FREEZE’와 마찬가지로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Complicated!!’(컴플리케이티드!!) 작업에 임해 소년의 속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투영하고 음악에 녹여냈다. 특히 5번 트랙 ‘Complicated!!’는 아마루가 단독 작사, 작곡하고 편곡에도 참여한 곡으로 신예의 성장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JYP 명맥을 잇는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의 신곡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쏠린다. ‘FREEZE’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다이내믹하고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예고했고 새 앨범 활동을 전개하며 ‘차세대 무대 장인’ 존재감을 굳힐 전망이다.
이들은 5월 컴백과 더불어 7월 31일~8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8월 23일~2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리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 방콕 2025’(SUMMER SONIC BANGKOK 2025)에 출연해 입지를 확장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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