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9 06:23:19
개그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오는 7월 결혼을 앞두고, 직접 청첩장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8일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라이브 도중 “결혼 준비 어디까지 됐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지민은 “어제 청첩장이 나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지민은 곧바로 가방에서 청첩장을 꺼내 들어 화면에 보여줬다. 사진 속 김지민은 순백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김준호는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젠틀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 모두 한껏 설렌 듯한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었다.
김준호는 “예쁘죠? 내 다리가 엄청 길게 나왔다”며 “지민이가 가슴까지 올라오는 이 옷을 입으라고 해서 의아했는데, 사진 찍으니까 진짜 예쁘더라”고 자랑했다. 김지민은 이에 “내 말 들으면 떡이 나온다”며 재치있게 응수했고, 김준호도 “맞다, 말 잘 들어야 돼”라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케미가 다시 한 번 확인됐으며, 청첩장 속 ‘선남선녀’ 비주얼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사랑스러운 일상을 공유해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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