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5 06:51:56
배우 홍수현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출국하며, 세련된 공항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수현이 24일 오전,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길에서 그는 단연 돋보이는 공항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수현은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네이비 컬러의 테일러드 재킷을 매치하며 도회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스트레이트 핏의 연청 데님 팬츠를 더해 자연스러운 캐주얼 감성을 연출했고, 고급스러운 가죽 스트랩이 포인트인 미니 크로스백으로 실용적인 감각을 더했다. 발끝에는 블랙 펌프스 힐을 신어 전체적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꾸안꾸’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헤어 연출도 주목을 받았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려 청순한 이미지를 극대화했고, 무게감 있는 재킷 룩에 경쾌한 봄기운을 더하는 한 수로 작용했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클래식과 로맨틱, 도시적인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형적인 ‘홍수현식 에어포트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출국은 단순한 스케줄 차원이 아닌, 세계 무대를 향한 공식적인 첫걸음이기도 하다. 홍수현이 출연한 작품 동요괴담(제작 코탑미디어)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고, 이에 따라 그는 프랑스로 향하게 되었다.
홍수현은 오는 28일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리는 공식 인터뷰와 포토콜을 시작으로 페스티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같은 날 저녁에는 칸 페스티벌의 상징인 핑크카펫을 밟으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할 예정이다.
이날 공항에서 보여준 홍수현의 스타일은 단순한 출국이 아닌, 배우로서의 품격과 자신감을 입은 순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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