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5 15:54:14
‘신선식품’이 한국 유통 업계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신선식품 강화에 기업들이 전력투구하는 모습인데요.
‘신선식품 전쟁’ 도화선이 된 건 역시 쿠팡입니다.
쿠팡은 신세계·롯데 등 전통의 유통 강호를 누르고 국내 매출 1위 유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죠.
대형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쿠팡을 넘어설 뾰족한 대책이 없었는데요.
가격 경쟁력은 물론 취급 상품 수, 배송 속도, 멤버십 혜택까지. 뭐 하나 쿠팡을 이길 만한 구석이 없죠.
이런 상황에서 오프라인 유통이 주목한 영역이 바로 ‘신선식품’입니다.
식료품은 신선도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죠.
때문에 국내 유통을 평정한 쿠팡도 유독 신선식품 카테고리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요.
오프라인이 상대적으로 강점을 갖는 신선식품은 그야말로 기업들에는 하나뿐인 동아줄인 셈이죠.
네이버는 신선식품·새벽배송 강자 컬리와 협업을 확정하며 신선 경쟁에 뛰어들었어요.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티몬 인수로 새 판을 짜겠다는 계획입니다.
매경이코노미 스페셜리포트에서 불타오르는 신선식품 전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나건웅·반진욱 기자, 정혜승·정수민·지유진 인턴기자
그래픽 : 정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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