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7 07:58:10
출발지 따라 다른 편의용품 제공 헉슬리·아로마티카 브랜드 제품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
앞으로 에어프레미아 항공사 이용 시 출발지별로 다른 편의용품(어메니티)을 받아볼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탑승객을 대상으로 출발지에 따라 구성과 브랜드가 다른 ‘어메니티 이원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단일 편의용품 꾸러미에서 벗어난 이번 ‘이원화 편의용품’은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다.
이번 개편으로 한국 출발 편에서는 현대적인 미용 브랜드 ‘헉슬리’의 편의용품을 준비했다. 구성품은 ‘선크림’ ‘핸드크림’ ‘칫솔 세트’ 등으로 여행 전 피부 관리와 필수 위생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미주 출발 편에서는 지속가능한 아로마테라피 기반 미용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편의용품을 준다. 해당 키트는 ‘핸드크림’ ‘헤어토닉’ ‘립밤’ ‘칫솔 세트’ 등 장거리 비행 후 회복에 적합한 제품이다.
양방향에서 제공하는 편의용품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적이면서 실용성까지 더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관광)와 아웃바운드(내국인 국외 관광) 각각의 여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작지만 섬세한 변화가 고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으로 느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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