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7:54:53
20주년을 맞은 2025 하이원리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 오브 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대표 선발대회인 ‘페이스 오브 우즈베키스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나브루즈 공원에서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ㆍ회장 양의식)와 AMF Global(회장 이창용)의 공동 주최, Farkhod Alimov(파크혿 아리모브) 한국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서혜윤의 사회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전역에서 참가한 모델 1,000여명 중 최종 선발된 23명(남 11명, 여 12명)은 디자이너 브랜드, 우즈베키스탄 전통복, 드레스 등 다양한 패션쇼와 퍼포먼스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앞서 실시간 사전 투표와 AMFOC 양의식 회장을 비롯한 AMFG, KOBEA 이창용 회장, FOU 디렉터 쟈스민 다브레토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세계적인 모델 다르야 압두로바가 다각도의 현장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최종 그랑프리에 Abdullayeva Shakhnoza(압둘라예바 샤호노자), 남자 부문 1위는 Samatov Kozimjon (샤마토브 카지므잔), 여자 부문 1위엔 Mangutova Evelina(만구토바 에브리나)가 선정됐다.
그밖에 티웨이 항공상에 Brileva Alina(브릴예바 앨리나), 우즈넥스상에 Gaynutdinov Islombek(가이누트디노프 이스롬벡)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025 Face of Uzbekistan’ 행사를 시작으로 우즈넥스(UZNEX) NFT 플랫폼과 협업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투표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델 NFT를 발행하고 AMF 토큰을 활용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조작이 불가능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자랑한다.
투표에는 400명의 투표인단이 선착순으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Gaynutdinov Islombek’이 3,150AMF를 득표해 ‘UZNEX상’을 수상했다. 향후 국가별 400명의 선거인단 구성을 통한 아시아 투표 시스템을 적용, 각 국가 예선과 서울 본선 행사에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최대 방송국인 ‘My5-TV’와 급성장 중인 ‘르네상스 TV(R-TV)’가 대회 취재를 해 뉴스 프로그램으로 방송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지난 19년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패션·뷰티 관련 산업이 함께 하는 행사다.
이번 20주년을 맞이해 페이스 오브 아시아, 아시아오픈컬렉션, 아시아모델어워즈 뿐 아니라 아시아키즈, 시니어모델, 글로벌 인플루언서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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