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로 향한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거제도에 관한 추억을 공유한다. 전현무는 "거제도에 많이 와봤다. 남해가 이국적인 매력이 있어 좋아한다"고 전한다. 이에 곽튜브는 "17세에 첫 가출을 여기로 했었다. 그게 인생 첫 여행이었다"며 "그래서인지 거제도에 오면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뜻밖의 가출 경험담을 고백한다. 이어 전현무는 "오랜만의 '전현유(有)계획'이다. 아주 특별한 조개를 먹으러 갈 예정"이라고 선포한다.
조개 맛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수족관에 들어 있는 커다란 코끼리 조개를 본 뒤 입을 쩍 벌린다. 코끼리 조개는 남해의 명물이자 명품 조개로 각광받는다고. 코끼리 코를 닮은 조개를 본 전현무는 "너무 큰 거 아니야?"라며 혀를 내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