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14:51:49
포근한 모카, 고급스러운 카멜, 차분한 브라운. 톤과 소재, 스타일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가을 대표 컬러다. 똑똑한 재킷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플롱제 레더 재킷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구현하고 있다. 프랑스산 플롱제 레더를 사용해 이탈리아에서 정교하게 제작했다. 부드럽고 유연하며 가벼운 이 특별한 소재는, 탁월한 착용감과 유려한 실루엣을 선사한다. 소매와 허리의 울 소재의 블렌드 트림 디테일도 매력적이다.
벨루티 포레스티어 재킷의 시작은 원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의 스페셜 오더 제품이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재킷 라인에 워크 재킷 특유의 감성을 가미했다. 숏 버전과 롱 버전이 있으며 스웨이드 레더, 울 니트 등 다양한 소재, 레이어링 등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언제 어디에서든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다.
키톤의 2025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은 품격과 세련미를 담고 있다. 여유로운 실루엣과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코트, 다양한 체크 패턴의 재킷 등으로 구성됐으며 슈즈와 백 등 액세서리와의 다양한 매칭도 좋은 참고가 된다.
폴 스미스의 원 버튼 퍼넬넥 스웨이드 재킷은 이탈리아산 고급 스웨이드 가죽으로 만들었다.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브라운 컬러가 돋보인다. 클래식한 봄버 스타일에 깃을 올려 연출하는 퍼넬넥 디자인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부분은 양방향으로 여닫을 수 있는 투웨이 지퍼로 실용성을 높였다. 니트 밴드의 시그니처 스트라이프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렸다.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대표)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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