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3 09:00:00
코로나 팬데믹 당시 최고 주가를 달렸던 와인시장이 지금은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외 와이너리의 오너와 와인메이커들은 한국 시장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는데요. 그래서 자신들의 와인을 알리기 위해 월드투어를 할 때면 반드시 한국을 들리곤 합니다.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온 칠레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Errazuriz)의 오너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도 한국을 찾는 단골 중 한명입니다.
특히 채드윅 회장은 칠레 와인도 샤또 무통 로칠드·샤토 마고 등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과 사시까이아·티냐넬로 등 이탈리아의 슈퍼 투스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이 넘쳐나죠. 실제로 그는 2004년 ‘베를린 테이스팅(The Berlin Tasting)’을 통해 에라주리즈의 아이콘 와인을 전 세계에 최고급 와인으로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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