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0 14:26:22
삼성전자가 2025년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처를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등 기존 약 500곳에서 10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120개점, 홈플러스 110개점, 이마트 130개점, 전자랜드 78개점 등이 새로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판매처를 대폭 확대해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 1위를 지키는 한편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형 신제품은 국내 최대 25㎏ 세탁 용량·18㎏ 건조 용량을 갖췄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열교환기를 개선해 ‘쾌속 코스’(3㎏ 기준) 건조 시간을 기존 대비 20분가량 줄여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AI 홈’ 스크린과 더 똑똑해진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한다.
AI로 맞춤 케어하는 ‘AI 맞춤+’,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 자동 투입’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구독클럽’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AI 올인원 요금제로 구매 시 최대 5년간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매년 종합 점검과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강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통해 세탁과 건조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AI 콤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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