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2 14:44:32
현솔잎 감독이 농구 레전드들의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2부작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성웅, 박수오와 현솔잎 감독이 참석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2024년 MBC 극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본을 토대로 만들었다.
이번 작품에는 농구계 레전드들이 대거 출연한다. 문경은, 우지원을 비롯해 양동근, 조성민, 은희석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현솔잎 감독은 “특별 출연으로 굉장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문경은 감독, 양동근 감독, 조성근 코치 등이 오셨다.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해주신 말씀은 ‘KBL이 더 많은 관심 받으면 좋겠다. 발전에 도움 주면 좋겠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장에서는 NG가 별로 없어 정말 놀라웠다. 농구 경기같은걸 찍으면서 보면, 촬영장에 같이 계시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더라. 촬영도 순조로웠다”고 덧붙였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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