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영화 ‘로키’로 유명한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과 약혼자 자웨 애쉬튼이 둘째를 임신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패션 매거진 보그는 자웨 애쉬튼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자웨 애쉬튼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대규모 페스티벌 겸 컨퍼런스 ‘SXSW(South by Southwest,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London’에 참석했다.
그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임신한 시기에 저를 아는 이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운이다. 이 드레스는 보호받는 느낌을 준다”며 ‘SXSW 런던’ 레드카펫 의상으로 에밀리아 윅스테드의 하늘색 실크 드레스를 선택한 배경과 함께 임신 사실을 첫 공개했다.
톰 히들스턴과 자웨 애쉬튼은 지난 2019년 연극 ‘비트레이얼’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3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약혼해 그 해 10월 아들을 출산했다.
톰 히들스턴은 2011년 개봉한 영화 ‘토르: 천둥의 신’에서 토르의 동생이자 빌런 로키 역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데뷔했다. 이후 ‘어벤져스’, ‘토르’ 시리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 드라마 ‘로키’에서 단독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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