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모크와에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섰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5/31/news-p.v1.20250531.caba00f9f1b6403cb39310e94c8cf238_P1.jpg)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모크와에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50명을 넘어섰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관리청(NEMA) 나이저주 대변인 이브라힘 아두 후세이니는 지난 28일 밤부터 29일 새벽까지 이어진 폭우로 모크와에서 홍수가 나며 지금까지 151명이 숨졌다고 이날 밝혔다. 전날까지 집계된 사망자 110여명에서 수십명이 늘었다.
이와함께 265채의 집이 완전히 파괴되고 다리 두 개가 유실됐으며 500가구 30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후세이니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저강의 불어난 물에 휩쓸린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는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홍수 피해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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