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러시아 측을 두둔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종전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교황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이 지난 며칠간 민간인 지역에 미사일을 쏠 이유가 없었다"며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고, 그냥 나를 끌고 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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