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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기세 하늘 찌른다…‘태백산배’도 석권, 5개월새 다섯 번째 정상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 결승서 차명종에 50:22 완승
복식 포함 대회 2관왕…최근 국내외 5개대회 휩쓸어
공동3위 김행직 허정한

  • 이상연
  • 기사입력:2023.05.06 20:26:01
  • 최종수정:2023.05.06 2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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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조명우(2위·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태백산배)’ 남자부 결승서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을 50:22(30이닝)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대회 시상식 후 부친과 기념촬영 중인 조명우(왼쪽).


조명우 기세가 무섭다.

최근 5개월새 다섯 번째 우승컵이다.

조명우(2위·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는 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태백산배)’ 남자부 결승서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을 50:22(30이닝)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복식전 포함, 2관왕이다.

이로써 조명우는 최근 5개월새 국내외대회서 5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이번 대회와 3월 ‘제11회 국토정중앙배’ 및 ‘제11회 아시아캐롬선수권’, 지난해에는 11월 ‘동트는동해배’, 12월 ‘이집트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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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태백산배)’ 남자부 결승서 샷 후 공을 바라보고 있는 조명우(왼쪽)와 이를 선수석에 앉아 지켜보고 있는 차명종.


한편 차명종은 지난 2021년 12월 ‘천년의빛 영광전국당구대회’ 이후 1년7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랭킹 1위’ 김행직(전남), 3위 허정한(경남)은 공동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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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랭킹 1위’ 김행직(전남), 3위 허정한(경남)은 이번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태백산배)’ 남자부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상식 후 기념촬영 중인 김행직(왼쪽)과 허정한.


조명우와 차명종의 결승전은 13이닝까지 12:12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중반전 지나면서 승부의 추가 조명우에게 기울었다. 조명우는 14~15이닝에 8점, 21~22이닝 11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15점(33:18)으로 벌렸다.

반면 8강전(2.174)과 4강전(2.083)에서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했던 차명종은 결승전에서는 컨디션 난조와 불운이 겹치며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조명우는 차명종이 경기 후반 5이닝(23~27이닝) 연속 공타에 빠지자 멀찌감치 달아났다. 24이닝(3점) 25이닝(2점) 27이닝(3점)에 연속득점한 조명우는 스코어를 41:18로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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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차명종은 이번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서 1년7개월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사진은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 중인 차명종. (사진=강원당구연맹 )


승기를 잡은 조명우는 28이닝 1득점에 이어 29~30이닝서 4점씩 획득, 50점까지 남은 8점을 모두 채우며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는 8강서 강자인을 50:31(32이닝), 4강서 허정한을 50:24(25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차명종은 8강서 정예성을 50:28(23이닝), 4강서 김행직을 50:41(24이닝)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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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조명우(사진 가운데)와 조명우의 부친(왼쪽에서 두 번째)이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태백산배)’ 남자부 시상식 후 유진희 서울당구연맹 부회장(맨 왼쪽) 등 지인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번 ‘태백산배’ 남자부(전문선수)에는 모두 224명이 출전, 256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렸다. [태백=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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