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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가능성있어서” PBA팀리그 첫 선발 女신입생 5명…권발해 김도경 조예은 정수빈 전지우

14일 드래프트서 나란히 5팀에 지명
스롱 꺾은 19세 권발해는 에스와이로
김도경 웰컴저축銀, 조예은 SK렌터카
정수빈, 오성욱 공백 메우며 NH농협카드行
하이원리조트는, 20세 신예 전지우 선택

  • 황국성
  • 기사입력:2024.05.15 08:42:02
  • 최종수정:2024.05.15 0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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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14일 실시된 PBA드래프트서 권발해 조예은 등 LPBA 선수 5명이 처음으로 팀리그 선수로 뽑혔다.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권발해(에스와이) 김도경(웰컴) 전지우(하이원) 정수빈(NH농협카드) 조예은(SK렌터카). (사진=MK빌리어드뉴스DB, PBA 제공)


지난 14일 PBA팀리그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이번 드래프트 결과 세미 사이그너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팀동료(웰컴저축은행)가 되는가 하면 ‘복학생‘ 로빈슨 모랄레스가 1순위 지명을 받고 차유람과 함께 휴온스로 가는 등 흥미로운 결과들이 잇따랐다.

19~24세 젊은데다 가능성 인정받아

새 시즌 어떤 활약 펼칠지 주목


이 가운데 ‘신예’ LPBA 선수들의 팀리그 입성도 이목을 끌었다. 이번 드래프트에선 총 8명의 여자 선수들이 6개 구단에 지명됐다. 이 중 차유람(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과 장가연(에스와이바자르)을 제외한 6명은 모두 팀리그가 처음이다. 특히 세계선수권 우승자 출신으로 휴온스에 지명된 이신영을 제외한 5명은 다소 낮선 얼굴들이다.

에스와이 권발해를 비롯, 김도경(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 조예은(SK렌터카다이렉트) 정수빈(NH농협카드그린포스) 전지우(하이원위너스)가 그들이다. 이들은 팀리그 신입생임과 동시에

10~20대 젊은 선수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먼저 19세 권발해는 어느정도 얼굴이 알려진 선수다. 지난 22/23시즌 프로에 합류한 권발해는 지난시즌 3차전 32강서 ‘우승후보’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꺾고 16강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권발해는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지난 시즌 포인트랭킹 5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유망성을 인정받아 이번 드래프트서 4라운드 4순위로 에스와이 선택을 받았다.

김도경(23)은 최근 우선등록으로 프로에 합류한 LPBA 신입생으로, 지난해와 올해 전국3쿠션대회서 한 차례씩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김도경은 4라운드 3순위로 웰컴저축은행 지명을 받으며 프로행과 동시에 팀리그에서도 활약하게 됐다.

지난 21/22시즌 프로에 데뷔한 조예은(22)은 23/24시즌 6차전서 프로 두 번째 32강을 기록했다. 조예은은 지난 3월 말 SK렌터카 베트남 전지훈련에 동행했고, 이번 드래프트서 4라운드 7순위로 SK렌터카 지명을 받으며 팀에 합류했다.

정수빈(24)은 22/23시즌 8차전(크라운해태배)서 16강에 진출한데 이어 23/24시즌에도 32강에 3번 오르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정수빈은 4라운드 6순위로 NH농협카드 선택을 받아 오성욱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20세 전지우는 22/23시즌 최고성적이 32강(1회)에 그쳤으나 23/24시즌 2차전에서 서한솔(2차예선, 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64강, 휴온스) 김보미(16강, NH농협카드) 등 강호를 연파하며 8강에 올랐고, 9차전서도 16강까지 오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전지우는 4라운드 2순위로 하이원의 지명을 받으며 이미래, 용현지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 팀리그 신입생 5명은 아직까지 LPBA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가능성은 인정받았다. 팀리그 ‘뉴페이스 5인방’이 새 시즌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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