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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허정한,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전국3쿠션 첫판서 극적 역전승 64강 진출

16일 ’안동하회탈배‘ 男3쿠션 128강전
허정한, 고전 끝에 권기용에 40:36 역전승
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차명종 서창훈
강자인 안지훈 조치연 최완영 황봉주도 64강

  • 김동우
  • 기사입력:2024.05.17 10:09:01
  • 최종수정:2024.05.17 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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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허정한이 16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 3쿠션 128강전서 권기용에 진땀승을 거두며 어렵게 첫판을 통과했다.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국내 2위’ 허정한이 전국3쿠션대회 첫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패배위기에 몰렸다가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간신히 첫판을 통과한 것. 또한 조명우 김행직 김준태 차명종 등 국내 톱랭커 대부분이 64강에 합류했다.

허정한(경남)은 16일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남자 3쿠션 128강전서 권기용(서울)과 46이닝 장기전 끝에 40:36으로 신승했다.

허정한은 이날 경기 내내 잦은 공타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초반 13이닝까지도 5득점에 그치며 5:13으로 끌려간 허정한은 21이닝 째에도 12:17로 밀렸다. 22이닝 째엔 하이런6점을 터뜨려 전세를 뒤집는 듯했지만 권기용도 6점장타로 응수, 여전히 18:23으로 끌려갔다.

허정한은 후반 초반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하다 28~29이닝 동안에만 7점을 보태 25:29로 추격했다. 이후 다시 5이닝 동안 득점하지 못했으나 35이닝 째 하이런7점을 터뜨려 동점(32:32)을 만들었다.

허정한은 이후로 10이닝 동안은 단 2득점에 그쳐 34:36으로 다시 끌려갔으나, 마지막 순간 장타를 터뜨리며 패배위기서 살아났다. 46이닝 째 권기용이 공타하자 공격권을 이어받고 끝내기6점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어렵게 첫판을 통과했다.

김행직(3위, 전남, 진도)과 김준태(7위, 경북체육회)는 나란히 2점대 애버리지 공격을 앞세워 가볍게 첫판을 넘었다.

김행직은 장타 두 방(9점, 8점)을 앞세워 황정민(부산)을 19이닝만에 40:13으로 제압했고, 김준태도 조영윤(서울)에 40:12(17이닝) 완승을 거두며 64강에 올랐다.

‘국내 1위’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와 차명종(9위, 인천시체육회)은 각각 10점, 11점 장타에 힘입어 첫판서 승리했고, 서창훈(13위, 시흥시체육회)은 하이런15점을 앞세워 원재윤(서울)에 40:14(21이닝) 완승을 거뒀다.

강자인(충남체육회)을 비롯, 안지훈(전북) 조치연(8위, 안산시체육회) 김진열(안산시체육회) 이정희(12위, 시흥시체육회) 최완영(15위, 광주) 김형곤(17위, 서울) 황봉주(21위, 시흥시체육회)가 무난히 64강에 오른 가운데, ‘국내 10위’ 이범열은 최성보(대구)에 38:40(41이닝)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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