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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서현민, 14개대회만에 8강…쿠드롱 체넷 마민캄도 합류[PBA2차전]

‘23/23 PBA2차전’ 16강서 서현민, 레펜스에 3:1승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부진 딛고 14개 대회만에 8강
체넷도 팔라존 꺾고 PBA 최고 성적 갱신
쿠드롱 3;1 엄상필, 마민캄 3:0 신대권

  • 황국성
  • 기사입력:2023.07.09 08:46:01
  • 최종수정:2023.07.09 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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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서현민이 접전 끝에 레펜스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서현민이 8강 이상 올라간 건 지난 21/22시즌 개막전 4강 이후 14개 대회만이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절치부심’한 서현민이 레펜스를 물리치고 14개 대회만에 8강에 진출했고, ‘신입’ 체넷은 팔라존을 꺾고 PBA 무대 첫 8강에 올랐다. 또한 쿠드롱은 엄상필을, 마민캄은 신대권을 각각 제압, 8강에 합류했다.

9일 새벽 12시 넘어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실크로드&안산 PBA챔피언십’ 16강전 3, 4턴이 마무리되며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8강전은 9일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되며 박광열-위마즈, 마민캄-서현민, 박인수-체넷, 쿠드롱-선지훈 순으로 대결한다.

8강전에서 서현민은 에디 레펜스(SK렌터카다이렉트)를 접전 끝에 3:2(4:15, 15:14, 15:11, 10:5, 11:5)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서현민은 2이닝부터 꾸준한 득점(4-3-4-2점)으로 8이닝만에 15:11로 따내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레펜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세트에서 하이런12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5:5로 이겨 승부는 5세트로 넘어갔다. ‘선공’ 레펜스가 7이닝 연속 공타 등 갑작스런 난조를 보였고, 서현민도 5이닝 연속 공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현민은 초반 1, 2이닝에 벌어둔 8점을 바탕으로 9이닝만에 11:5로 경기를 끝냈다.

8강 대진 박광열-위마즈, 마민캄-서현민

박인수-체넷, 쿠드롱-선지훈


서현민은 지난시즌(22/23) 128강에서 3번이나 탈락하는 등 최악의 해를 보냈다. 상금랭킹 공동67위로 1부투어 잔류에 실패하는 바람에 팀리그(웰컴저축은행)에서도 제외됐다. 다행히 큐스쿨서 기사회생, 1부투어에 남게됐다. 서현민이 8강에 오른 것은 21/22시즌 개막전 4강에 이어 14개 정규투어만이다.

프레드릭 쿠드롱은 엄상필을 세트스코어 3:1(15:7, 8:15, 15:9, 15:12)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1:1에서 맞은 3세트.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은 4이닝까지 5:8로 끌려가다 5이닝 5점, 6이닝 2점에 이어 마지막 7이닝에 2점으로 16:9로 역전승을 거뒀다. 4세트는 접전이었다. 선공 엄상필이 하이런7점을 치자 쿠드롱이 후공에서 6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6이닝까지 10:11로 뒤진 쿠드롱이 7이닝에 하이런5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쿠드롱이 8강 이상에 진출한 것은 22/23시즌 6차전(NH농협카드배) 우승 이후 4번째 대회만이다.

‘튀르키예 신입’ 루피 체넷(하이원리조트)은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레전드)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3:15, 15:0, 1:15, 15:6, 11:7) 역전승을 거두며 자신의 프로 최고 성적(개막전 32강)을 갱신했다. 체넷은 3세트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4세트를 하이런6점을 앞세워 15:6으로 따낸 뒤 5세트에서 4이닝만에 11:7로 이겨 8강에 올랐다.

마민캄은 신대권을 세트스코어 3:0(15:3, 15:6, 15:11)으로 완파하고, 베트남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

1, 2세트를 15:3, 15:6으로 가져간 마민캄은 마지막 3세트에서 신대권의 반격에 주춤했으나, 8이닝에 터진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15:11로 이기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선 애버리지 3.118을 기록한 박광열과 위마즈 박인수 선지훈이 8강에 먼저 진출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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