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20조원을 돌파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국내 대기업들이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나서는 동안 새 정부 출범 기대감에 밀려든 글로벌 자금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30일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매체 레이더M이 집계한 3분기 M&A 전체 거래 규모(50억원 이상, 경영권 거래 기준)는 21조6857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 규모(15조2735억원)를 앞질렀다. 전년 동기(12조8125억원) 대비 70% 가까이 증가한 것은 물론, 저금리로 M&A 활황기였던 2021년 3분기(19조6269억원)도 뛰어넘었다. 한국 재진출을 노리는 프랑스 가스 대기업 에어리퀴드의 DIG에어가스 인수(4조6000억원)가 올해 3분기 최대 빅딜로 기록됐다.
[홍순빈 기자 /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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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매체 레이더M이 집계한 3분기 M&A 전체 거래 규모(50억원 이상, 경영권 거래 기준)는 21조6857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 거래 규모(15조2735억원)를 앞질렀다. 전년 동기(12조8125억원) 대비 70% 가까이 증가한 것은 물론, 저금리로 M&A 활황기였던 2021년 3분기(19조6269억원)도 뛰어넘었다. 한국 재진출을 노리는 프랑스 가스 대기업 에어리퀴드의 DIG에어가스 인수(4조6000억원)가 올해 3분기 최대 빅딜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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