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9시 30분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36% 상승한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M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부터 매년 4조원 이상의 수주를 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 뿐만 아니라 신규 대형원전 및 새로 형성되는 SMR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원전 설비용량의 경우 현 정책 시나리오로 갈 시 2050년 650GW으로, 공익 달성 시나리오로 갈 시 2050년 870GW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로 갈 경우에는 2050는 1000GW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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