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에 참가한 24명의 학생들은 학교별로 팀(3인 1팀)을 구성, 총 8개팀이 애니콜 경기(볼 번호에 상관없이 포팅하는 경기)로 대결해 우승을 가렸다.
그 결과 ‘8살 포켓볼 신동’ 정민기 군이 속한 성일초교(정민기 이주민 조연우)팀이 화원초교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결승에서 성일초교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으나, 화원초교의 예상을 뛰어넘는 포켓볼 실력에 현장 관계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한다.
김정규 대한당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은 대회를 참관해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현지원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 원장은 “그간 김가영배 학생대회는 선수와 비선수 학생들이 함께 출전, 비선수 학생들이 대회참가를 부담스러워 하곤 했다. 이에 비선수 학생들을 위한 대회를 구상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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