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임정숙-히가시우치,
7일 김영원은 사이그너 상대로
이틀 연속 퍼펙트큐가 터지며 팀리그 초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부터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광명시투어 26/27시즌’ 1라운드에서는 6일과 7일 경기에서 연이어 퍼펙트큐가 나왔다.
7일 열린 하림-웰컴저축은행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남자단식)에서 퍼펙트큐가 나왔다.
주인공은 2007년생으로 팀리그 최연소 선수이자 지난시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이었다. 팀리그 최고령 선수인 세미 사이그너(62, 웰컴저축은행).
김영원은 경기 초반 2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0:6으로 끌려갔다. 3이닝 선공 사이그너가 1점을 추가해 점수는 0:7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공격권을 넘겨받은 김영원은 단 한 차례의 공격에서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큐를 완성,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탄력 받은 하림은 이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2를 추가했고 3연승을 기록했다.
하루 전인 6일에는 크라운해태-하림 경기에서 시즌 첫 퍼펙트큐가 나왔다.
세트스코어 0:1로 뒤진 상황에서 열린 2세트(여자복식)에서 크라운해태 임정숙-히가시우치 나쓰미 콤비는 하림의 박정현-김상아 조를 상대로 1이닝부터 단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경기를 끝내며 퍼펙트큐를 합작했다.
특히 이번 퍼펙트큐는 올 시즌부터 2세트 방식이 ‘스카치더블’(같은 팀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면 다음 샷을 다른 선수가 이어가는 방식)로 변경된 이후 처음 나온 퍼펙트큐다.
다만 크라운해태는 퍼펙트큐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팀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4로 패했다.
한편 팀리그 최초 퍼펙트큐는 20/21시즌이던 2021년 1월 9일 나왔다. 당시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 경기에서 엄상필이 한지승을 상대로 6이닝 만에 11:5 승리를 거두며 팀리그 첫 퍼펙트큐 주인공이 됐다.
최근의 퍼펙트큐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나왔다. 크라운해태와 하나카드 경기에서 크라운해태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Q응우옌을 상대로 1이닝부터 15점을 몰아치며 15:0 승리를 거뒀다.
팀리그 개인 통산 퍼펙트큐 최다 기록 보유자는 에디 레펀스(하이원)다. 레펀스는 단식 1회, 복식 6회 등 총 7회의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2위는 단식 1회와 복식 4회 등 총 5회의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공동3위는 각각 4회씩 퍼펙트큐를 기록한 김보미(NH농협카드)와 김가영(하나카드)이다. 김보미는 단식 3회와 복식 1회, 김가영은 단식 1회와 복식 3회씩 기록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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