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부부팀과 부자팀이 겨룬 특별한 승부” 울산서 시민 가족당구대회…생활당구 새 방향성 제시

최근 ‘울산당구연맹회장배 가족당구대회’, 부부 13팀, 부자 9팀 등 22개팀 참가, 정종문-정우현 부자팀 1위

  • 김기영
  • 기사입력:2026.06.03 16:57:38
  • 최종수정:2026.06.03 16:57:38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부부 13팀, 부자 9팀 등 총 22개팀이 참가한  ‘2026 울산당구연맹회장배 시민 가족당구대회’가 지난달 31일 성료했다. 참가자와 관계자가 대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당구연맹)
부부 13팀, 부자 9팀 등 총 22개팀이 참가한 ‘2026 울산당구연맹회장배 시민 가족당구대회’가 지난달 31일 성료했다. 참가자와 관계자가 대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당구연맹)
최근 ‘울산당구연맹회장배 가족당구대회’,
부부 13팀, 부자 9팀 등 22개팀 참가,
정종문-정우현 부자팀 1위

울산에서 가족 단위 당구대회가 열리며 생활체육 당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울산당구연맹(회장 이동하)은 지난 5월31일 울산시 북구 7전8큐당구아카데미에서 ‘2026 울산당구연맹회장배 시민 가족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한당구연맹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최초로 ‘가족’을 팀 구성 핵심으로 설정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는 ‘4구 복식’ 스카치 방식으로, 긴장과 여유가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 입상자가 시상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박장훈-박민기 팀, 울산당구연맹 이동하 회장, 우승 정우현-정종문 팀. (사진=울산당구연맹)
대회 입상자가 시상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 박장훈-박민기 팀, 울산당구연맹 이동하 회장, 우승 정우현-정종문 팀. (사진=울산당구연맹)

대회에는 부부 13팀과 부자 9팀 등 총 22팀 44명이 참가했으며, 포지셔닝 플레이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이 펼쳐졌다.

아울러 예술구 시범, 과녁 뱅킹 이벤트, 경품 추첨과 함께 가족 간 코칭과 응원, 실수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대회 결과 우승은 정종문-정우현 부자팀이 차지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가족여행 상품권과 프리미엄 가전제품 등이 수여됐다.

정종문 씨는 “주말에 가끔 아들과 당구를 즐기는데 처음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가족당구대회에 참가, 우승까지 해 기쁘다”며 “부상으로 받은 가족여행권으로 올여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2026 울산당구연맹회장배 시민 가족당구대회’ 부대행사로 예술구 시범, 과녁 뱅킹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사진은 경품추첨 행사. (사진=울산당구연맹)
‘2026 울산당구연맹회장배 시민 가족당구대회’ 부대행사로 예술구 시범, 과녁 뱅킹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사진은 경품추첨 행사. (사진=울산당구연맹)

울산당구연맹 이동하 회장은 “이번 대회는 당구가 개인 스포츠 틀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시도였다”며 “경기를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추억을 쌓는 새로운 스포츠 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울산당구연맹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족 단위 참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생활체육 당구 저변 확대와 종목 이미지 개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