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국오픈까지 석권,
女포켓 임윤미 서서아 2승씩
2025년 국내 남자포켓볼은 권호준의 해였다.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5개 전국대회중 3개에서 우승했고, 최대상금(1500만원)이 걸린 연말 한국오픈까지 휩쓸었다. 이 사이에 고태영과 이준호가 1차례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포켓볼에서는 국내1위 임윤미와 ‘세계챔피언’ 서서아가 두 번씩 우승하며 양분했다. 김보건이 1회 정상에 올랐다.
◆권호준 3승에 연말 한국오픈까지 석권
2025년 시즌 개막전인 국토정중앙배는 랭킹1위 고태영(경북체육회)이 테이프를 끊었다. 고태영은 결승전에서 이준호(2위, 강원)를 세트스코어 9:5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2관왕(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경남고성군수배)에는 못미치지만 랭킹 1위답게 체면치레는 했다.
그 다음부터는 권호준(3위, 충남체육회) 무대였다.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결승에서 권호준은 이종민(7위, 경남)을 9:1로 완파했고, 9월 평택 국제빌리어드페스티발에서는 하민욱(6위, 부산시체육회)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11월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에서도 장문석을 세트스코어 9:7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말에 열린 제3회 포켓9볼 한국오픈에서도 서서아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권호준은 2025년부터 4배 인상된 종합당구대회 우승상금 혜택을 가장 많이 봤다. 남원 전국당구선수권과 대한체육회장배를 우승, 상금 1600만원을 받았고, 연말 한국오픈(우승 1500만원)까지 석권하며 3개대회에서만 상금 3100만원을 챙겼다.
국토정중앙배의 고태영과 경남고성군수배의 이준호가 우승상금 800만원씩 받았다.
◆임윤미 서서아 2승씩 양분…김보건 1회 우승
2025년 개막전 주인공은 서서아였다.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국토정중앙배 결승에서 임윤미를 8:3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임윤미는 다음대회인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이하린을 8:1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탄력받은 임윤미는 9월 경남고성군수배결승에서도 최솔잎(부산시체육회)을 8:5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9월에 열린 평택 국제빌리어드 페스티발에서는 김보건이 임윤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하느라 바쁜 서서아는 11월 대한체육회장배 결승에서 이하린을 8:1로 꺾고 2025년 2승째를 기록했다.
임윤미와 서서아는 우승상금이 4배로 뛴 종합당구대회에서 2회씩 우승하며 두 대회에서만 우승상금 1600만원을 받았다.
반면 2024년 2, 1회씩 우승을 차지했던 이하린과 최솔잎은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이하린은 준우승 2회와 공동3위 1회, 최솔잎은 준우승 1회 공동3위 2회를 기록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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