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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드의 우정클로바, SOOP 개최 ‘2025 SLL WINTER’ 우승

24일 결승서 굿바이저타칸 3:2 제압 온라인 생중계에 동시시청자수 10만명 넘어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2.25 22:07:54
  • 최종수정:2025.12.25 2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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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SLL WINTER’에서 우정클로바가 굿바이저타칸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사진=SOOP)
24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SLL WINTER’에서 우정클로바가 굿바이저타칸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사진=SOOP)
24일 결승서 굿바이저타칸 3:2 제압
온라인 생중계에
동시시청자수 10만명 넘어

클리드가 이끄는 우정클로바가 ‘2025 SLL WINTER’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OOP은 24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SLL WINTER’ 결승전에서 스트리머 클리드가 이끄는 ‘우정클로바’가 굿바이저타칸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SLL은 전·현직 마스터 티어 이상 유저와 전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아마추어 최상위권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e)스포츠 대회다.

결승전에서 양 팀 주장인 정글러를 중심으로 한 주도권 싸움이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밴픽 단계부터 경기 흐름을 읽어내는 운영에서 우정클로바가 우위를 점했으며, 한타 교전력과 스펠 활용, 넓은 챔피언 폭을 바탕으로 마지막 세트까지 주도권을 이어가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에는 ‘클상도(클리드·이상호·서도일)’ ‘넛저밧(피넛·저라뎃·준밧드)’ 등 정글 포지션을 중심으로 한 팀 구성과 맞대결 구도가 주목을 받았다.

아마추어 정글 최상위권 스트리머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흐름에 팀 간 서사가 더해지며, 단순한 승패를 넘어 스토리 중심의 몰입감을 만들어냈다.

SOOP은 중계와 관련 플랫폼 기능을 적극 활용, 유저들이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빛돌, 김동준, 채민준 등 전문 해설진과 SOOP의 제작 역량이 더해지며 안정적인 중계 환경이 구현됐고, 결승전 현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에는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 이상이 몰렸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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