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빌리어드뉴스 MK빌리어드뉴스 로고

산체스, 마원희에 완승 ‘2연속 우승 도전’ 순항…김영원은 첫판서 고배[하림배PBA]

2일 ‘하림PBA챔피언십’ 128강, 산체스3:0 마원희, 김영원은 1:3 김태융 사이그너 최성원 김재근 이승진 64강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2.03 13:11:49
  • 최종수정:2025.12.03 13:11:49
  • 프린트
  • 이메일
  • 페이스북
  • 트위터
직전 7차투어(하이원배)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산체스가 128강서 마원희를 3:0으로 물리치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PBA)
직전 7차투어(하이원배)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산체스가 128강서 마원희를 3:0으로 물리치고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PBA)
2일 ‘하림PBA챔피언십’ 128강,
산체스3:0 마원희, 김영원은 1:3 김태융
사이그너 최성원 김재근 이승진 64강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산체스가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6차전(휴온스배)에서 산체스를 물리치고 우승했던 김영원은 128강서 고배를 마셨다. 사이그너, 최성원, 김재근, 체네트, 모리, 이승진은 128강을 통과했다.

LPBA 이미래 강지은 히다 박정현 박예원 등 16강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8차투어 ‘하림 PBA챔피언십’에서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마원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직전 투어(하이원배) 우승자 산체스는 이날 초반부터 마원희를 압도했다. 1세트를 15:3으로 따낸 산체스는 2세트도 15:6으로 가져갔다. 이어 3세트도 8이닝만에 15:6으로 끝내며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6차투어(휴온스배) 결승서 산체스를 꺾고 우승한 김영원(하림)은 128강에서 김태융에게 발목이 잡혔다. 김태융은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다.

김영원은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를 8:15(8이닝)로 내줘 패배 위기로 몰렸다. 4세트에서 김영원은 13:14로 뒤지던 11이닝째 시도한 뱅크샷이 실패로 돌아갔고 공격권을 넘겨받은 김태융이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켜 15:13(12이닝)으로 끝내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는 신주현을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고, 최성원(휴온스)은 전재형을 3:1로 제압했다.

또한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와 김재근(크라운해태)은 진이섭과 서삼일을 각각 3:0으로 제쳤다. 모리 유스케(에스와이)와 이승진도 64강에 합류했다.

LPBA 32강에선 직전 투어 우승자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고 박정현(하림)은 김한길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강지은(SK렌터카)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박예원도 16강에 올랐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