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하림 꺾고 ‘승점16’
크라운해태 4:1 에스와이
하나카드 4:3 우리금융캐피탈
PBA팀리그 선두권 3팀인 SK렌터카 크라운해태 하나카드가 나란히 승수를 추가하며 우승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NH농협카드는 5연패 늪에 빠졌다.
SK렌터카는 22일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5/26’ 4라운드 7일차 경기서 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점3을 추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SK렌터카는 1, 2세트를 따내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혼합복식)에서 조건휘-히다가 쩐득민-정보윤을 9:7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믿었던 레펀스가 5세트에 김영원에 패하며 세트스코어 3:2로 쫓겼다. 하지만 SK렌터카에게는 강지은이 있었다. 6세트 박정현과의 경기에서 하이런8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9:7로 마무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웰컴저축은행에 패해 주춤했던 SK렌터카는 하룻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승점16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크라운해태는 마르티네스가 2세트를 책임진데 힘입어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돌려세웠다. 4연승과 함께 6승째를 거둔 크라운해태는 승점15로 선두 SK렌터카를 바짝 쫓고 있다.
3위를 달리고 있는 하나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하나카드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기록, 승점14로 3위를 유지했다.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를 4:1로 제치고 3연승과 승점10을 기록했다. 반면 NH농협카드는 무기력하게 패배, 5연패를 기록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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