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 조명우 B조 1, 2위
황봉주 조1위, 허정한 최완영 조2위
쿠드롱-히메네즈, 허정한-마틴혼, 김행직-자네티
황봉주-타스데미르, 글렌 호프만-응우옌치롱
조명우 김행직 황봉주 허정한 최완영까지 한국선수 5명이 치열한 경합을 뚫고 광주3쿠션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또한 멕스, 자네티, 쿠드롱, 타스데미르 등 강호들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세계1위 야스퍼스와 ‘베트남 1번’ 트란퀴옛치엔, 차명종 등은 아쉽게 32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32강이 마무리되며 16강전 조편성도 확정됐다. 김행직-자네티, 황봉주-타스데미르, 조명우-다오반리, 최완영-사메 시돔, 허정한-마틴혼, 에디 멕스-다니엘 모랄레스, 쿠드롱-세르지오 히메네즈, 글렌 호프만-응우옌치롱이다.
B조 김행직(15위, 전남, 진도군)은 3승 조1위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를 하이런10점을 앞세워 10이닝만에 40:17로 제압한 김행직은 툴카이 오락(튀르키예)을 40:36(26이닝), 루이 마뉴엘 코스타(포르투칼)를 40:25(20이닝)로 물리치고 16강으로 향했다. 김행직의 세 경기 평균 애버리지는 2.142로 전체 2위다.
김행직에게 1패를 당한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도 코스타를 40:33(23이닝), 톨가이 오락(튀르키예)을 40:25(21이닝)로 연파, 조2위(2승1패)로 32강을 통과했다.
E조 황봉주(27위, 시흥시체육회)는 버카이 카라쿠르트(튀르키예)와의 첫 경기에서 39:40(21이닝), 1점차로 졌지만 트란딴룩(베트남)을 40:18(14이닝)로 꺾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강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마저 40:36(21이닝)으로 제압했다. 황봉주는 자네티와 2승1패 동률이었지만 애버리지(황봉주 2.125, 자네티 1.784)에서 앞서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최완영(88위, 광주)은 C조 첫 경기서 직전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우승자 마틴혼(독일)에게 26:40(22이닝)으로 졌다. 그러나 트란퀴옛치엣(베트남)과 휴고 파티노(미국)를 잇따라 꺾고 마틴혼에 이어 조2위(2승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H조 허정한(8위, 경남)은 피터 클루망(벨기에), 타이홍치엠(베트남)을 차례로 꺾고 2승으로 16강행 티켓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이후 조1위 자리를 놓고 사메 시돔(이집트)과 맞붙었으나 31:40(17이닝)로 패배 조2위(2승1패)로 32강을 통과했다.
이 밖에 애버리지 3.076으로 32명 선수 중 전체1위에 오른 에디 멕스와 프레드릭 쿠드롱(이상 벨기에),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등도 32강 관문을 넘었다.
반면 지난해 서울3쿠션월드컵 우승자 딕 야스퍼스(1위, 네덜란드)와 트란퀴옛치엔은 각각 A조 조3위(1승1무1패)와 C조 4위(3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차명종(25위, 인천시체육회)도 D조 조4위(3패)로 마무리했다.
종반전으로 향하는 광주3쿠션월드컵 16강전은 8일 낮 12시와 오후 2시30분에 나눠 열리며 전경기 SOOP에서 생중계한다. [광주=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2025 광주3쿠션월드컵 16강전]
ㅇ8일 12:00
조명우-다오반리, 최완영-시돔, 멕스-다니엘 모랄레스, 쿠드롱-세르지오 히메네즈
ㅇ14:30
허정한-마틴혼, 김행직-자네티, 황봉주-타스데미르, 글렌 호프만-응우옌치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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