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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배 우승’ 허채원, 전국체전 당구 女3쿠션서도 금메달

2일 전국체전 당구 女3쿠션 결승서 박세정에 20:11(18이닝)승, 동메달 최다영 김아리 ‘국내1위’ 김하은 8강서 허채원에 패

  • 황국성
  • 기사입력:2025.10.02 23:22:51
  • 최종수정:2025.10.02 23: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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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허채원이 2일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여자3쿠션 결승에서 박세정을 물리치고 금메다을 획득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올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허채원이 2일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당구종목 여자3쿠션 결승에서 박세정을 물리치고 금메다을 획득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2일 전국체전 당구 女3쿠션 결승서
박세정에 20:11(18이닝)승,
동메달 최다영 김아리
‘국내1위’ 김하은 8강서 허채원에 패

올해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허채원이 전국체전 당구 여자3쿠션에서 금메달을 땄다.

국내랭킹 3위 허채원(한체대)은 2일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3쿠션(일반부) 결승전에서 박세정(경북)을 20:11(18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최다영(충북) 김아리(충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여자3쿠션은 이벤트 종목으로 치러졌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3쿠션 입상자. (사진=대한당구연맹)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3쿠션 입상자. (사진=대한당구연맹)

8이닝까지 7:4로 앞서가던 허채원은 9이닝 3점으로 10: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11~13이닝에 5점을 보태 15:6으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마지막 18이닝 3득점으로 20:11, 9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허채원은 최다영을 20:17(20이닝), 박세정은 김아리를 20:13(22이닝)으로 꺾고 결승무대로 향했다.

최근 스페인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하은(1위, 남양주)은 8강전에서 허채원에게 18:20(20이닝)으로 패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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