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국체전 당구 女3쿠션 결승서
박세정에 20:11(18이닝)승,
동메달 최다영 김아리
‘국내1위’ 김하은 8강서 허채원에 패
박세정에 20:11(18이닝)승,
동메달 최다영 김아리
‘국내1위’ 김하은 8강서 허채원에 패
올해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허채원이 전국체전 당구 여자3쿠션에서 금메달을 땄다.
국내랭킹 3위 허채원(한체대)은 2일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3쿠션(일반부) 결승전에서 박세정(경북)을 20:11(18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최다영(충북) 김아리(충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여자3쿠션은 이벤트 종목으로 치러졌다.

8이닝까지 7:4로 앞서가던 허채원은 9이닝 3점으로 10: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11~13이닝에 5점을 보태 15:6으로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마지막 18이닝 3득점으로 20:11, 9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준결승전에서 허채원은 최다영을 20:17(20이닝), 박세정은 김아리를 20:13(22이닝)으로 꺾고 결승무대로 향했다.
최근 스페인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하은(1위, 남양주)은 8강전에서 허채원에게 18:20(20이닝)으로 패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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