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 21일 이틀 동안 일본 전역에서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3 라운드 5경기가 열렸다.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와 라티다 류큐(The Terrace Hotels Latida Ryukyu)가 개막 3연승을 거두며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먼저 기라솔 카가와가 아란마레(Aranmare Toyama)를 32-29로 꺾으면서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아란마레는 3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라티다 류큐도 메이플 레즈(Izumi Maple reds Hiroshima)를 35-32로 이기고 3연승으로 2위를 유지했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메이플 레즈는 1승 1패로 7위를 기록했다.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가 블랙 불스(Hida Takayama Black Bulls Gifu)를 28-20으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블랙 불스도 3연패에 빠져 첫 승이 시급한 상황이다.
HC 나고야(HC Nagoya)는 오사카 러비츠(Osaka Lovvits)를 26-23으로 이기면서 2승 1패로 4위를 기록했다. 오사카 러비츠 역시 3연패를 기록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블루 사쿠야(Blue sakuya Kagoshima)가 바이올렛 아이리스(Triple violet iris)를 33-28로 이기면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블루 사쿠야는 1승 1무로 6위, 바이올렛 아이리스는 1승 2패로 8위를 기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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