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PFL 세계 격투기 톱2
PFL 조성빈 김태균 김상원
김상원 TFC 21 메인이벤트
2026 PFL 앞서 국내 경기
김상원 UFC현역과 1승1패
UFC 5전 잭 젱킨스를 격파
UFC 2전 이자한테도 선전
TFC 21 상대 중국인 선수
무에타이 기반 스트라이커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투 무대에 진출하는 대한민국 파이터가 2년 연속 탄생한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2025년 10월17일 금요일 TFC 21 - The Heart Reawakened(다시 뛰는 심장)가 열린다. 김상원(32·Korean Top Team)과 류젠잉(23·중국)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TFC는 9월23일 “김상원이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와 계약했다. 2026년 PFL 활동을 앞두고 국내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이고 싶어 한다”라며 이번 대회 참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시간 9월22일 현재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280명 이상을 보유하고 이들의 평균 세계랭킹이 180위 안에 드는 종합격투기 단체는 UFC와 PFL뿐이다.
▲2021 2023년 조성빈(33·스웻바디라이프) ▲2025년 김태균(31)에 이어 ▲2026년 김상원이 PFL 대한민국 계보를 잇는다. 조성빈이 UFC 한국인 16호 출신이라면 김상원은 Road to UFC 시즌2 4강 멤버다.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TU 토너먼트 우승을 하면 UFC 정규 계약 자격을 따낸다. 김상원은 훗날 UFC 1승 1패로 활약하는 이자(28·중국)를 그래플링 우위 2분 23초 및 점유율 54.8%로 제어하여 결승 진출 무산에도 실력을 증명했다.
류젠잉은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한다. “김상원은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다. 대담하지 않다. 타격의 허점도 있다”라며 스트라이커답게 정면승부를 유도하는 도발을 펼쳤다.
김상원이 2018년 3월 맨손조르기로 제압한 잭 젱킨스(32·호주)는 UFC 6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류젠잉은 김상원을 꺾어 2024년 1월 Jue Cheng King 데뷔전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중국 JCK는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101명이 뛰는 아시아 5위 및 글로벌 13위 규모 종합격투기대회다. 류젠잉은 “이변을 일으킬 좋은 기회다. 전략을 치밀하게 세우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과감하게 한다면 승리할 것”이라며 김상원을 ‘해볼 만한 상대’로 여기고 있다.
2016년~ 13승 7패 1무
KO/TKO 4승 2패
서브미션 4승 0패
프로
13승 6패 1무
아마
0승 1패
2021년 더블지 페더급 챔피언
2023년 Road to UFC 준결승
2026년 미국 PFL 진출(예정)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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